연희동 뇨끼 맛집 마우디/동네 맛집으로 유명한 자그마한 양식당

<깍쟁이의 일상에서 소개하는 모든 글들은
홍보용이 아닌 순수 '내돈내산' 경험담입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뇨끼를 무척 좋아하는데 최근에 다녀온
연희동 뇨끼맛집 ‘마우디’를 소개해드릴게요^^





 

마우디의 외관입니다+_+)///
홍대입구역에 내려서 연남동을 지나
15분쯤 걸었는데요.
주차가 어려울 거 같아서 지하철을 이용했어요.
주차를 원하시는 분들은
근처 유료주차장을 이용하셔야 될 것 같아요.

 
 

저는 평일 1시쯤 방문했었는데,
두 테이블만 차있고 다 비어있더라구요.
점심 피크시간에는 웨이팅이 있다고 하니,
타이밍 잘 보고 방문하세요!



 
 
 
 

마우디의 메뉴입니다!
저희는 트러플크림뇨끼와 모시조개 오일파스타
그리고 레몬에이드를 시켰어요.



에피타이저로 가지요리도 많이 드시던데
저흰 배부를 거 같아서 일단 패쓰...ㅎㅎ
와인도 많이 드시는 거 같아요.
와인메뉴가 꽤 있더라구요.








 

내부는 넓진 않았지만
조명 분위기가 좋고 답답하지 않았어요.



저기 보이는 주방에서는 사장님께서 열심히
감자를 수북히 쌓아두고 다듬고 계시더라구요....
역시 뇨끼맛집 마우디!!

휴지에 그려진 마우디의 시그니처ㅎㅎ
마우디는 영화 내사랑의 주인공인
캐나다 화가 마우디의 이름을 따서 만든 곳이라고 해요.
영화를 보면서 사랑에 대한 감정선을
잘 그러낸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마우디를 따서 만든 식당이라니!!
넘 귀여워서 한컷 찍어봤어요.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식전빵과 샐러드가 나왔어요.



평일에는 식전빵에 샐러드까지 추가로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퀄리티가 이렇게 높아도 되나요ㅠㅠ


그냥 주시는 샐러드인데 드레싱도 맛있고
야채도 싱싱하더라구요.
그리고 저 식전빵....왜 많은 분들이
그렇게 칭찬하셨는지 알겠더라구요.
버터와 뭔가를 바르신거 같은데
정말 너무 맛있어서 추가하고 싶을 정도였어요!

식전빵에 정신 못차리고 있을때
드디어 메인메뉴 등장💜




명란파스타를 먹을까 했는데
같이 간 친구가 명란을 낯설어해서 모시조개파스타를
주문했는데요(오히려 좋아)



조개에서 나온 물이 오일과 잘 어우러져서
감칠맛이 좋더라구요.
그리고 호박과 토마토 바질 등을 부재료로 넣으셨는데,
전 평소에 야채를 좋아해서
호박으로 요리한 걸 좋아하거든요.
 
 
 
파스타에 호박이라니...? 했는데
웬걸 너무 잘어울리더라구요!
 
 
 
 
 
 

마지막으로 뇨끼가 나왔어요.
단순한 크림뇨끼일 줄 알았는데
생각과 완전 달랐어요.
 
 
 
일단 뇨끼는 겉바속촉 그자체..!
대체 어떻게 만드셨길래
뇨끼가 겉바속촉일 수 있는지..
전 사실 퍼석보다는 쫄깃한 느낌의 뇨끼를 좋아하는데
요기는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한 느낌이었어요.
촉촉한 뇨끼도 제 입맛 저격이었답니다....
 
 
 
또 크림소스는 땅콩을 갈아 넣으셨는지
정말 고소하더라구요.
크림소스에서 감칠맛이 폭발했는데,
시중에 판다면 사갈 의향
1000%였답니다(◍•ᴗ•◍)❤
 
 
 
 
 
 
 

레몬에이드는 직접 레몬을
갈아서 넣어주신 거더라구요.
새콤한걸 잘 못먹는 저지만
여기 레몬에이드는 새콤달콤이 적당해서
클리어 했답니다ㅋㅋㅋ
 
 
 
연희동이나 연남동쪽에 데이트 오시거나
마실 나오신다면
마우디 추천드려요!